배우 정윤희의 아들이 의문사를 당한 후 부검을 통해 사인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정윤희의 막내아들 A군은 국내에서 영재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사립명문인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유학 중이었다. A군은 지난 22일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급성폐렴증세를 일으키며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A군의 1차 부검결과 약물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검시소 측은 “A군이 약물 복용으로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킨 것 같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A군이 복용한 약물이 마약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정윤희는 1970~80년대 유지인, 장미희와 함께 '신 트로이카'를 형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결혼 후 영화계를 완전히 떠나 있었다.
김영준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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