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오늘 F-15K의 주ㆍ야간 표적식별과 정밀타격능력 향상에 필요한 장비로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스나이퍼'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나이퍼는 주야간에 관계없이 목표물에 적외선을 발사해 정밀 조준과 유도 폭격을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장비로,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F-15K 40대에 장착된다.
특히 스나이퍼는 F-16 전투기에 장착된 야간 항법장치인 '랜턴'보다 탐지거리가 3~5배가량 향상된 것으로, 전투기의 목표물 타격거리와 능력이 그만큼 높아진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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