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4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한양수자인·광주은행 왕중왕전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김혜윤을 3타 차로 따돌렸다.
김하늘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지난 4월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리를 올린 김하늘은 10월 하이트 진로챔피언십에서 2승 고지를 밟았다.
김하늘은 여세를 몰아 지난달 초 이데일리-KYJ골프 여자오픈에서도 우승, 유일하게 시즌 3승을 거두고 국내 무대를 사실상 평정했다.
상금(5억2천429만원), 대상 포인트, 다승(3승) 등 주요 부문 1위 자리를 휩쓸어 3승을 올린 2008년 이후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8명이 출전, 36홀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총상금 1억2천만원, 우승상금 4천만원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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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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