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동영상 사이트에서 ‘구자철 난투극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구자철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조슈에 올리베이라(32)가 훈련 도중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다. 조슈에는 볼 경합을 벌이던 구자철을 향해 돌진해 주먹을 날렸고, 구자철은 뒤로 피했다가 조슈에게 다가가서 맞선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보고 “잘잘못 따지기 전에 팀 동료끼리 저게 무슨 짓인가”, “둘이 싸운 이유가 너무 궁금하다” “우리나라 선수가 타지에서 저렇게 험한 대접을 받다니”, “주전 경쟁 때문에 무리한 행동을 한 것일까”, “구자철이 저렇게 반응할 정도면 조슈에가 너무 심했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이 날 공개된 영상은 일본 축구선수 하세베 마코토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일본의 한 매체가 우연히 카메라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자철은 최근 중앙 미드필더에서 측면 공격수로 변신에 성공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