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암 치료기 2016년 치료 가능
꿈의 암 치료기 2016년 치료 가능
  • 김도화
  • 승인 2011.12.06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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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면 암 세포 치료가 가능하다는 '꿈의 암 치료기'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기공식이 부산에서 열렸다. 2016년이면 본격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며 30분 암 치료 시대를 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센터가 들어선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를 보유한 국가는 현재까지는 독일과 일본뿐이다.

중입자가속기가 암 치료에 응용되면 부작용이 최소화되고 치료가 어려웠던 말기 암과 뇌종양, 직장암 등도 제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빛의 70% 속도로 가속된 탄소입자가 체내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암세포를 정확하게 공격하기 때문이다. 브래그 효과 라는 것이 있다. 암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이 들어가게 해 주위에 있는 정상 조직에는 방사선이 0% 정도로 안 들어가게 한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센터가 완공되면 부산 기장군은 이미 운영 중인 원자력 발전소와 원자력 병원, 건립 예정인 수출용 신형 연구로 등과 함께 원자력 특화단지로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된다.

,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돼 기술 수출을 노릴 수도 있고 동남아 지역 의료 관광 수요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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