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민주통합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7일 공개한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0년 11월 24일 일본으로 출국해 같은 달 29일 귀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고위직 출신의 인사가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타격한 상황에서 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김 후보자는 연평도 포격 전인 2010년 11월 8일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 국방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된 상태였다.
한편 김 후보자는 연평도 포격 8개월 전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2010년 3월27일 계룡대 골프장을 이용해 논란이 됐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당시 예비역 신분이었지만 신중하지 못했다"며 부적절함을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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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rmeo0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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