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가 자유계약선수로 FA 대박을 터뜨리며 이적을 눈앞에 뒀다.
올 시즌 3할에 육박하는 타율과 홈런 37개로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푸홀스는, LA 에인절스와 10년간 2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940억 원에 입단에 합의했다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전했다.
역대 1루수 사상 최고액으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갖고 있는 10년 3,100억 원에 이은 메이저리그 사상 두 번째 초고액 계약입니다.
푸홀스는 데뷔 후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3할2푼8리, 홈런 445개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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