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중반 터진 윤호영의 3점슛 두 방에 홈팀 전자랜드는 완전히 추격의지를 잃었다.
전자랜드의 맹추격을 따돌린 동부는 주전들을 모두 빼는 여유를 부린 끝에 24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윤호영의 외곽슛이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1쿼터 막판 3점슛 라인 바로 앞에서 두 방의 슛을 꽂아 넣는 등 자유투 2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장거리 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18점을 책임졌다.
동부 윤호영는 "감독님이 공격적으로 많이 흔들라고 하셔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까 결과도 좋게 나온 것 같습니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표했다.
2위 인삼공사도 창원 원정경기에서 LG를 91-79로 대파하고 동부와 4.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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