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과메기 철이 돌아 왔다!
겨울철 별미 과메기 철이 돌아 왔다!
  • 김호성
  • 승인 2011.12.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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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겨울철 별미로 과메기가 꼽혀 왔다. 과메기 주산지인 경북 포항에는 요즘 제철을 맞은 과메기 생산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진한 갈색에 윤기를 띠고 있는 과메기가 덕장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찬 바닷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꾸덕꾸덕 맛깔나게 말라 가고 있다.

과메기의 본 고장인 포항에는 겨울철이 되면 구룡포 해안선을 따라 줄줄이 꿰인 과메기 진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포항 과메기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명품으로 꼽힌다.

과메기는 10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면서 겨울철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 별미로 자리 잡았다.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직접 산지를 찾아오는 식도락가들의 발길은 물론 직접 주문도 잇따르고 있다.

포항 과메기 특유의 맛과 풍부한 영양이 알려 지면서 2년 전부터는 미국과 일본, 중국, 태국 등에 수출도 하고 있다.

올해는 만5천 톤 정도를 생산해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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