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빵·호두과자 프라임베이커리 회장호텔직원 폭행 논란
경주빵·호두과자 프라임베이커리 회장호텔직원 폭행 논란
  • 송재득
  • 승인 2013.04.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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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송재득 기자] 전통 경주빵과 천안명물 호두과자를 생산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진 ㈜프라임베이커리 강수태 회장이 롯데호텔(서울) 현관서비스지배인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4일 정오쯤 지인을 만나기 위해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1층
주차장 입구 임시 주차장에서 자신의 BMW 735 차량을 탄 채 정차해 있었다. 이곳은 공무로 호텔을 방문한 정부 관계자들만 잠시 주차하는 곳이다.

강 회장은 이곳에서 지인을 만나기 위해 호텔 측의 허락을 받고 정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 회장 차량이 수십분 동안 주차하면서 국회의원 차량 등 다른 차량의 진입을 막게 되자 현관서비스지배인 박모씨가 강 회장에게 다가가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 하지만 강 회장은 박씨의 거듭된 요구에 “너 이리 와 봐. 네가 뭔데 내게 차를 빼라 마라 그러는 거야”라며 약 15분 동안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목격자들은 “박 지배인이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강 회장 지갑에 들어 있던 신용카드 등이 10m쯤이나 날아갔다”고 말했다. 폭행 후에도 강 회장의 욕설은 약 4~5분간 더 이어진 것으로 보도됐다.

현재 프라임베이커리는 공식 블로그를 폐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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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득 zionsy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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