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최형우가 최다득표로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롯데 손아섭과 KIA 이용규도 이름을 올렸다.
1루수 부문에는 롯데 이대호가 선정됐고, 2루수에는 KIA 안치홍, 3루수에는 SK 최정, 유격수에는 한화 이대수가 영예를 차지했다.
롯데 강민호는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팀의 홍성흔은 4년 연속 최고의 지명타자로 선정되며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팀별로는 롯데가 4명으로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고, 두산과 LG, 넥센 등 서울 팀들은 수상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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