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의 19집 신곡 '바운스'가 KBS 2TV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K-차트'에서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의 '봄봄봄'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조용필이 앨범을 내고도 쇼케이스 외에는 신곡 프로모션을 위한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성적이 안일수가 없다.
조용필이 지상파 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건 1990년 MBC TV '쇼네트워크'에서 '추억 속의 재회'로 정상을 차지한 지 23년 만이다.
또 KBS 음악 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오른 건 1989년 KBS '가요톱텐'에서 '큐'(Q)로 1위에 오른 후 24년 만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난달 23일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 1위를 휩쓴 19집은 지난 2일까지 9만장이 판매돼 10만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집 타이틀곡 '헬로'(Hello)는 지난 1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순위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1위에 해당하는 '챔피언 송'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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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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