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 주가조작의혹 ‘AD모터스’ 전격 압수수색
합수단, 주가조작의혹 ‘AD모터스’ 전격 압수수색
  • 김동영
  • 승인 2013.05.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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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동영 기자] 서민 눈에 눈물 나게 하는 주가조작에 대해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박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출범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업무시작 2주 만에 첫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대형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합수단은 최근 전기차 생산업체 AD모터스와 투자사 토자이홀딩스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합수단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할 예정이다.

대형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지난해 검찰에 고발된 AD모터스 유종선 대표와 토자이홀딩스 하종선 회장은 고교 동창에게 두 회사 시세 조종을 의뢰해 17억 2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신속한 증권범죄 사건 처리를 위해 출범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검찰과 금융위원회, 국세청 등 6개 기관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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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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