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장금영 기자] 지난해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한 김기덕(53) 감독의 새로운 영화‘뫼비우스’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내에 제한상영가 전용관이 없는 상황으로 인해 국내에서 ‘뫼비우스’를 관람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영등위는 4일 뫼비우스에 대해 “주제와 폭력성, 공포, 모방위험 부분에 있어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직계간 성관계를 묘사하는 등 비윤리적, 반사회적인 표현이 있어 제한상영관에서만 상영이 가능한 영화”라며 제한상영가 판정을 내렸다.
특히 모자간 성관계 장면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선정성 부분에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영화는 북미 최대 영화전문지 트위치필름과 이탈리아 영화전문지 센티에리 셀바지 등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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