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폭로’ 스노든, 미국 국민 여론 부정적
‘기밀폭로’ 스노든, 미국 국민 여론 부정적
  • 김호성
  • 승인 2013.07.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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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미국 정보기관의 기밀 감시프로그램 등을 폭로해 간첩 혐의를 받고 있으면서 현재 러시아 공항에 머물며 전세계 20여국에 망명 신청을 하고 있는 전 미국 중앙정보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해 미국 국민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지난 1일과 2일 시장조사 전문 업체 유거브와 공동으로 전국의 성인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는 스노든의 행위를 잘못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잘 한 일이라는 응답 비율은 33%, 평가를 하지 않은 비율은 29%로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48%는 스노든이 기소돼야 한다고 밝혀서 기소에 반대한 응답 비율 33%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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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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