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카니발 승용차를 운전하던 B(28)씨는 앞서 가는 그랜저 승용차의 뒤범퍼를 들이받았다.
그랜저는 검문을 끝내고 현장 정리 중인 A상경을 치고 멈춰 섰지만, B씨는 구호조치 없이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 1시간여 만에 B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음주 측정 결과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8%의 만취상태였다"며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B씨에 대해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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