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는 오늘 대전 ADD 강당에서 천궁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고 운용시험과 사격시험 평가 결과, 영상자료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천궁은 고도 10-15킬로미터로 비행하는 적의 항공기를 요격하는 유도 무기다.
또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독자기술로 개량해 15㎞ 이상 고도를 비행하는 탄도탄을 요격하는 데 이용할 예정이다.
천궁은 기존의 공군 주력 방공유도무기인 '호크(HAWK)'와 비교할 때 대전자전 능력이 뛰어나고 명중률도 높은데다 하나의 레이더로 여러 표적을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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