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감식기도 확인 못하고 10만 원짜리 위조수표
수표감식기도 확인 못하고 10만 원짜리 위조수표
  • 김순영
  • 승인 2013.07.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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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순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육안으로는 물론 최신 수표 감식기도 감지 못하고 통과할 정도로 고도로 정교하게 위조된 10만 원짜리 자기앞수표가 발견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금감원은 이번에 적발된 위조 수표는 위조와 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음영과 수표 용지의 형광 인쇄 표식까지 베껴 육안으로는 거의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용지가 진본보다 매끄럽고, 감식기로 확인하면 용지 뒷면 오른쪽 아래에 무궁화 음영이 진하게 나타나며, 앞면의 형광 인쇄 부분을 확대하면 선명도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해내기 힘들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전체 금융기관에 위조 수표의 특징 등을 알려 감식 절차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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