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가장 흔한 수술은 백내장 수술
한국인 가장 흔한 수술은 백내장 수술
  • 김도화
  • 승인 2011.12.19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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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년 주요 수술 통계'를 보면 백내장 수술이 398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핵이 25만 천여 건, 제왕절개가 165천여 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일반척추수술과 충수절제술을 포함한 상위 5대 주요 수술 건수는 전체 수술 건수의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건당 진료비 단가가 높은 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수술로 건당 진료비가 2천여만 원에 달했고, 치핵 수술 진료비는 79만 원으로 가장 저렴한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진료비용 총액으로는 일반척추 수술이 49백여 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지난해 주요 33개 수술의 총 진료비용은 37천여억 원인 것으로 조사돼 5년 전인 200624천여억 원에 비해 연평균 11.1%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술 한 건당 진료비도 지난 5년 사이 180만 원에서 223만 원으로 23.8%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술한 요양기관의 지역적 분포를 보면 전체 수술의 27%가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등 수도권에서만 절반이 넘는 수술이 실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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