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높을수록 사산과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학의 애드리언 바네트 박사는 4년에 걸쳐 10만여 명의 출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온이 섭씨 23도인 때는 사산율이 10만 명당 610명으로 섭씨 15도 때의 353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바네트 박사는 사산율이 기온이 높은 때일수록 높아졌으며 이러한 현상은 특히 임신 28주 이전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결과는 임신여성이 조산과 사산위험을 줄이려면 높은 기온 노출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바네트 박사는 지적했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도화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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