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표현 수위와 발표 형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조의표시 검토는 향후 남북관계와 6자회담 재개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전략적 관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정부는 또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는 보수층의 여론을 의식해 수의를 낮춰 조의를 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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