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김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된 유튜브 동영상으로 위장된 단축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PC에 악성 소프트웨어가 설치되는 불법 광고 프로그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보려고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에 광고용 툴바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광고용 툴바가 인터넷 시작 페이지가 특정 웹사이트로 바꾸고, 사용자가 입력하는 검색어도 중간에서 가로채 특정 시스템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연구소는 이에 따라 PC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를 활성화하고 출처가 의심스러운 관련 동영상을 재생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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