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앙도서관 인기 1위 책은?
올해 중앙도서관 인기 1위 책은?
  • 김혜정
  • 승인 2011.12.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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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책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나타났다.

젊은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진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이용도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지난해 1위와 2위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나란히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인기를 누렸다.

4위는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5위는 올해 문학계 한류의 물꼬를 튼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차지했다.

특히 문학 분야에서는 신경숙 외에도 김진명의 '고구려'(11), 정유정의 '7년의 밤'(16), 공지영의 '도가니'(17) 등 한국 소설 4권을 비롯해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9) 등 총 8권이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도서관은 이용자 중에 91세 최고령에도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에게는 '열정상',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도서관을 이용한 최고 원거리 이용자에게는 '멀리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777번째 이용자에게는 '행운상', 자료 최다 이용자에게는 '다독상', 한 주제 분야 최다 이용자에게는 '나도 전문가상'을 주는 등 14개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혜정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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