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5회 선두 타자 김상수가 좌전 안타, 배영섭이 희생 번트, 정형식 볼넷. 이어 박석민우전 1타점 적시타, 최형우의 내야 안타 때 3루 주자 정형식이 홈을 밟았다. 이어 3루 주자 박석민과 1루 주자 최형우가 이중 도루를 성공시켜 3-1로 달아났다.
2점차 뒤진 롯데의 6회초 선두 타자 이승화가 기습 번트, 손아섭이 볼넷, 박종윤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 그리고 상대 수비 실책에 편승해 주자 2,3루, 장성호가 고의4구로 출루하고 박준서가 좌전 안타를 때려 3-3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연장 10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손아섭이 삼성 소방수 오승환의 2구째를 밀어쳐 좌중간 결승 솔로포를 작열시켜 승리했다.
한편 삼성 선발 배영수는 3-1로 앞선 5회 1사 1,2루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구원 투수가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15승 달성이 무산됐다.
사진=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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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만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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