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홈런’ 롯데, 갈 길 바쁜 삼성 발목 잡아
‘손아섭 홈런’ 롯데, 갈 길 바쁜 삼성 발목 잡아
  • 최성만
  • 승인 2013.09.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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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성만 기자] 롯데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손아섭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3회 2사 후 조홍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와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 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5회 선두 타자 김상수가 좌전 안타, 배영섭이 희생 번트, 정형식 볼넷. 이어 박석민우전 1타점 적시타, 최형우의 내야 안타 때 3루 주자 정형식이 홈을 밟았다. 이어 3루 주자 박석민과 1루 주자 최형우가 이중 도루를 성공시켜 3-1로 달아났다.

2점차 뒤진 롯데의 6회초 선두 타자 이승화가 기습 번트, 손아섭이 볼넷, 박종윤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 그리고 상대 수비 실책에 편승해 주자 2,3루, 장성호가 고의4구로 출루하고 박준서가 좌전 안타를 때려 3-3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연장 10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손아섭이 삼성 소방수 오승환의 2구째를 밀어쳐 좌중간 결승 솔로포를 작열시켜 승리했다.

한편 삼성 선발 배영수는 3-1로 앞선 5회 1사 1,2루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구원 투수가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15승 달성이 무산됐다.
사진=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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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만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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