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30일 도내 학계, 기관, 단체의 향토음식 전문가 소수그룹으로 ‘제주향토음식 육성 자문단’(단장 제주대 고양숙 교수)을 구성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자문단에서는 제주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안) 마련, 제주향토음식 50선 발굴 방안, 제주향토음식 전승 보전 방안, 관광상품화 방안 등 다양한 제주향토음식 육성 정책 개발을 논의해 나가고 있다.
‘제주 7대 향토음식’ 선정은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선 11월 중에 도내 50여명의 향토음식 전문가그룹 대상 설문조사를 통하여 그 동안 정리된 400여 종의 제주향토음식 중에 50선을 발굴하고, 금년 중에 도민, 국내·외 관광객, 전문가 등의 온·오프라인 설문 및 투표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7대 향토음식’이 선정되면 모범향토음식점 선정, 향토음식 스토리텔링 개발, 전문인력 양성, 전통상차림 향토음식메뉴 구성 및 표준 레시피 확립,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는 음식메뉴 개발 등 다양한 전승 보전 및 관광 상품화 정책을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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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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