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아반떼·수입차 BMW 5 신규 등록 1위
국산차 아반떼·수입차 BMW 5 신규 등록 1위
  • 김호성
  • 승인 2013.10.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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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남성 세단보다 SUV 선호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3년 9월말 현재’13년 3/4분기까지 완전변경, 부분변경, 연식변경 등 40여종의 차량모델이 출시되었다. 국산차의 경우 추석 명절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및 노조의 부분 파업 등(’13.9월)으로 쌍용차를 제외하면 등록 증가율이 소폭 하락한 반면, 수입차는 지속적으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올 3/4분기까지 현대, 기아, 한국GM, 쌍용 및 르노삼성의 총 신규 등록대수는 1,047,719대로 전년 동기 1,053,114대 대비 0.51% 감소했다.

한국GM과 쌍용차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1%, 31.77% 증가했고, 현대차는 0.98%, 기아차는 3.10%, 르노삼성은 5.69% 감소했다.

차량모델별 신규 등록 1위는 현대 아반떼가 차지했고, 상위 10위권 차량모델 대부분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차는 3/4분기까지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18,642대로 전년 동기 98,118대 대비 20.83% 증가했으며,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조사는 재규어/랜드로버, 포드, 폭스바겐의 순서로 나타났다.

’13년 3/4분기까지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는 BMW 5 시리즈이며, 상위 10위권 내에 독일 제조사가 아닌 자동차 모델은 토요타 캠리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3년 3/4분기까지 성별, 연령별, 차량모델별 분포를 살펴보면, 30~40대 남성의 경우 세단보다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특히 현대 싼타페가 월등하게 1위를 차지했다.

레저문화 확산으로 판매량이 높은 현대차 싼타페의 경우 40대 남성의 비율이 전체의 26%를 차지하였고, 30대와 50대 남성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69.2%라는 압도적인 비율을 나타낸다.

남성보다 여성 비율이 높은 신규 등록 차량모델은 수입차 미니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여성이 전체의 27.2%를 기록했다.

그밖에도 중형급 이상의 세단과 SUV 차량모델에서는 남성의 구매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경차와 수입차의 경우에는 여성의 구매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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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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