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전소리 기자] 교육부는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초등 방과후 돌봄기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을 확대하여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5월 교육부 자체 수요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돌봄교실 참여 예상 학생은 약 454천명(오후돌봄 331천명, 저녁돌봄 123천명) 으로 '13년 참여인원(159천명)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의 확대 시행을 위한 소요예산 6,109억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하여 시설비,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관계부처(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기관과 연계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예산 수요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를 통해 교육비 경감,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과 동시에 학부모, 특히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 등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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