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한중일 전문가들 서울에 모인다.
해파리 한중일 전문가들 서울에 모인다.
  • 신승혁
  • 승인 2013.12.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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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신승혁 기자] 여름철 불청객 해파리 공동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한중일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이번 10차 한·중·일 해파리 국제 워크숍을 계기로 그간 수행해온 해파리 국제공동연구가 대량출현 해파리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전기가 될지 주목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12월 3~4일 이틀간 서울 센터마크호텔 대회의실에서 최근 대량 출현한 독성 해파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제10차 한·중·일 해파리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해파리 국제 워크숍은 대형의 독성 노무라입깃 해파리가 대량 출현한 2003년 이후, 3국간 해파리 공동연구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 10차 워크숍은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중·일 3국의 학·연·관·산 해파리 전문가 및 정책관련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3국의 해파리 대량 출현 현황 연구 경과보고 ▲생태·생물학관련 14편 ▲이동예측 4편 ▲독성 및 이용 3편 ▲유전자 3편 ▲해파리 대응 4편 등 총 3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의한다.

특히, 우리나라 시화호 및 마산만에 서식하는 보름달물해파리의 폴립 제거 효과와 해수욕객들의 쏘임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독성 및 중화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본 워크숍기간 동안 발표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량출현 해파리의 모니터링 및 제거 등 공동대응 방안 마련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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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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