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해가 밝았다
런던올림픽 해가 밝았다
  • 김호성
  • 승인 2012.01.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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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포츠 대축제 하계올림픽이 오는 7월 런던에서 막을 올린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종합 7위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년 마다 전 세계 스포츠팬들을 사로잡는 지구촌의 축제 올림픽! 올해도 어김없이 올림픽의 해가 밝았다.

런던올림픽은 오는 7월 27일 개막해 8월 12일까지 모두 26개 종목에서 302개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3년 이상 땀을 흘려온 우리 선수들은 멋진 마무리를 위해 한 겨울 추위도 잊었다.

2008년 역대 최다인 금메달 13개로 종합 7위에 올랐던만큼, 런던에서도 태권도, 양궁을 내세워 베이징대회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이다.

전승 금메달의 주역인 야구가 빠지고, 역도 장미란 도 예전 같지 않지만, 2000년대 들어 부진했던 투기 종목이 이번에는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은 개막 일주일 전부터 런던 브루널 대학에 현지캠프를 차리고, 음식과 훈련파트너 등 모든 조건을 태릉선수촌과 똑같이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시차와 날씨 면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거의 없었던 베이징과 달리 런던의 모든 조건이 좋지 않아 선수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일곱 달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은 프랑스, 일본 등 라이벌 국가들의 전력이 상승하면서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메달레이스가 예상된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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