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거래일 증시 상승 마감
2012년 첫 거래일 증시 상승 마감
  • 이준동
  • 승인 2012.01.02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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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반전해 하락폭이 0.5%대로 커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0.63포인트(0.03%) 오른 1826.37로 마감했다.

해외 주요국 증시가 문을 닫고 평소보다 증시 개장 시간이 한 시가 늦어짐에 따라 거래량은 평소보다 적은 편이었다. 홍콩과 싱가포르, 미국, 영국 증시는 이날 하루 휴장하고 일본과 중국은 이틀간 문을 닫는다.

기관은 23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투신이 1600억원, 연기금이 200억원어치 샀다. 기관은 IT 업종을 2600억원 규모로 사들이며 IT주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IT 업종을 700억원어치 팔았다.

이날 증시에서는 기관이 전기전자(IT) 업종을 대거 사들이면서 IT주가 강세를 보였다. IT주 중에서도 하이닉스반도체가 7% 가까이 급등했다. 세계 3D램 반도체 업체인 일본 엘피다의 재무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D램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커 보인다.

그 외 섬유의복, 건설 업종도 상승했다. 비금속광물과 보험, 전기가스, 통신, 철강금속, 금융, 유통 업종 지수는 1%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IT주와 정유화학주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0% 올라 10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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