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유혜정 기자]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2014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의 관광자원을 한데 모아 국내일주 축소판으로 꾸미는 기획관 ▲각 지자체의 여행지, 여행상품 및 축제를 알리는 내 나라 홍보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내 나라 테마마을 ▲각 지자체 추천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내 나라 특산물마을 ▲각종 재미있는 체험으로 가득한 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마파크, 리조트, 호텔 등의 관광사업체도 관람객들과 만나게 된다.
생태관광 및 장애인관광 체험, 관광열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웨딩캠핑부부의 캠핑 시연,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요리경연대회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여행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강연회도 개최되어 배낭 캠핑법, 별 궤적 촬영법, 스마트폰으로 여행사진 잘 찍는 법 등과 같은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여행작가만의 생생한 여행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 국토의 소중함 및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관련 분야 인사의 초청 강연이 개최된다.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가 3·1절을 맞아 ‘우리 모두 알고 지켜가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하여 강연하며, 이어 MBC ‘아마존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을 제작한 김진만 피디가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여행을 통한 삶의 의미를 전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업계에 진출하여 새로운 경향(트렌드)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창조관광 인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도 있다. 창조관광기업관에서는 관광업계 진출 및 창업을 원하는 관람객에게는 창업 노하우를, 일반관람객에게는 참신한 관광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과의 협업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관광자원 발굴 및 활용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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