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내용을 보면 민간소비 증가율이 낮아지고 설비투자가 감소하였으나 수출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투자 및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큰 폭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자동차 등 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늘어 0.3%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이 호조를 보여 4.8%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었으나 기계류가 부진하여 1.3% 감소했다.
반면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민간부문의 연구개발(R&D)투자를 중심으로 7.5% 증가했다.
수출은 전기 및 전자기기, 석유제품 등이 늘어 1.7% 증가하였으나 수입은 기계류, 화학제품 등이 줄어 0.5% 감소했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보면 전기가스수도사업이 감소하였으나 제조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양돈, 육우 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4.3% 감소했고 제조업은 전기 및 전자기기, 금속제품, 석유제품 등이 늘어나면서 2.1%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따뜻한 날씨로 난방용 수요가 줄어 4.5% 감소하고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4%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음식숙박이 부진하였으나 보건 및 사회복지, 운수 및 보관 등이 늘어나면서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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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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