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기부가 더해지는 착한 소비가 뜬다
패션에 기부가 더해지는 착한 소비가 뜬다
  • 이나영
  • 승인 2014.05.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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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나영 기자] 최근에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이른바 착한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착한 소비를 이끄는 브랜드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탐스는 대표적인 착한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One for One’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탐스는 고객이 한 켤레를 구매하면 제3세계의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한 켤레를 전달하는 일대일 기부 시스템이다.

그리고 최근 탐스와 같은 방식의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여진구 백’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방 브랜드 하이시에라도 있다. 마찬가지로 백팩이 1개 팔릴 때마다 국내, 해외 아동들에게 가방 1개를 기부한다.

남성 캐쥬얼 브랜드 크라비츠 또한 ‘아프리카 희망학교 짓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크라백’이라는 이름으로 에코백을 제작해서 에코백이 하나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와 크라비츠에서 각각 100원씩 아프리카 희망학교 건립에 기부되고 있다.

소비가 단순한 구매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의 기부 캠페인으로 이어지면서 착한 소비가 착한 소비자들을 양산해내며 보다 쉽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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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young_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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