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기를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코칭 프로그램
[이슈] 자기를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코칭 프로그램
  • 이현수
  • 승인 2014.06.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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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현수 기자] 누구나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원인이 궁금할 때가 있다. 때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과 두려움에 휩싸일 때도 있다. 불안의 원인은 결국 자신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자기성찰이다.

마인드프리즘 심리연구소에서 개발한 ‘내마음보고서’는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심리검사 프로그램이다. 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일반적인 심리검사가 임상적으로 정신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심리적 특징을 유형화해 보여준다 하지만 ‘내마음보고서’는 개인인 ‘나’에 초점을 맞춰 좀 더 심층적이고 통합적인 개인의 심리적 색깔을 알려준다.
 
즉,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가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해주는’ 보고서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검사지를 작성해 마인드프리즘으로 회송하면 분석된 결과를 112페이지짜리 나만을 위한 책으로 제작해 집으로 보내준다. 총 5개 소검사로 구성된 심리검사에는 60분 정도가 소요된다. 전문기관을 방문하거나 누군가를 대면하지 않아도 과학적인 검사 프로그램과 전문가의 분석보고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다.

최근에는 ‘내마음보고서’를 기업에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많다. 기업의 경우 기업과 조직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심리 특성 분석이라는 특별 세션을 제공한다. ‘내마음보고서’로 각자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 후 모두 한자리에 모여 조직의 마음이 어떤 모습인지 함께 성찰하는 것이다.
조직에서 리더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자기를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코칭 프로그램도 있다. 서양의 정신의학에 동양의 주역과 명리학을 접목한 독특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인드앤컴퍼니는 정신적인 위기나 삶의 위기를 겪고 있는 CEO를 위한 ‘리더 위기관리 및 집중 자기발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이 프로그램은 CEO 자신에 대한 심층 분석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인간관계 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 외에도 리더십 유형, 성격 및 기질 특성 등을 심층 분석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성공하는 리더의 마음 경영 프로그램’, 퇴직 예정자들이 불안과 우울을 극복하고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퇴직 예정자들을 위한 인생 설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CEO 본인은 물론이고 임직원들의 심리 코칭을 통해 건강한 조직을 꾸려나가고 싶다면 한국EAP협회의 ‘EPA 프로그램’이나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운용하는 ‘KMPI 멘탈생산성 진단’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EPA 프로그램이 임직원의 시간관리에서부터 조직 내 관계 갈등, 개인적인 대인관계, 의사소통, 부부 및 자녀 문제 등 인생 전반에 걸친 라이프 코칭 서비스라면, KMPI 멘탈생산성 진단 프로그램은 직장인의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그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 컨설팅까지 연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하우코칭, 룩스코칭, 코어밸류 등 민간 컨설팅 전문기업에서는 주로 CEO를 대상으로 한 경영이념, 핵심가치, 기업문화에 대한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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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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