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프랑스 파리시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 안한다.
[특파원] 프랑스 파리시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 안한다.
  • 최유진
  • 승인 2014.06.18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최유진 기자] 프랑스 파리시는 지난 2010년의 월드컵과 2012년의 유럽컵에서 샤를레티 경기장과 트로카데로 광장에 각각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거리응원을 한바 있다.

하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6월12일~7월13일)에 별도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지 않기로 하면서 대형 스크린을 통한 거리 응원전을 펼치는 것은 볼 수 없게 됐다.

파리시의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만약에 있을 사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시는 이미 지난 2013년 5월 13일 프랑스 축구 우승팀인 파리생제르망의 트로피 행사에서 32명의 사람들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또 심각한 기물 파손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이에 따라 파리시의 이 같은 결정으로 프랑스인들은 집에서 TV로 브라질 월드컵을 시청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또는 근처의 바나 식당에 모여서 경기를 응원하게 됐다.

하지만 만약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4강에 진출하게 될 경우 파리시가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한편 파리 16구의 유명한 장소인 트로카데로 광장은 공식 경쟁 스폰서인 피파와 우리나라 현대자동차에 의해 눈독이 들여졌던 장소였다.

현대자동차 마케팅 관계자는 우리는 트로카데로를 원했지만 결국 거절당했다면서 다른 장소를 추천 받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라서 결, 행사 준비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
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유진 news@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