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며 나는 또 망상에 빠진다. 나를 생각하는 것이다. 시인의 시와 출판사의 책.
독자를 의식하는 시인이 있는가 하면 독자를 의식하는 출판사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독자가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은 있지 않을까?
독자의 입맛에 맞출 생각은 없는 시와 책도 있다. 무엇이 옳은지는 역시 독자의 판단이겠다. 나는 어느 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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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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