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전 상태 격화 ‘공관 철수 검토’
리비아 내전 상태 격화 ‘공관 철수 검토’
  • 임승훈
  • 승인 2014.08.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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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임승훈 기자] 사실상 내전 상태에 들어가 있는 리비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들 간의 전투가 날로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리비아에서 공관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리비아를 여행금지 국으로 지정했고 현지에 체류 중이던 우리국민 510여 명 가운데 70여 명이 인접국으로 철수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리비아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철수가 마무리 되면 공관 철수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놓고 있다. 앞서 외교부는 리비아 내전 당시인 2011년 5월에도 주리비아 대사관을 튀니지로 임시 이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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