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인구 때문에 런던 교통 폭동 위험 수준
급증하는 인구 때문에 런던 교통 폭동 위험 수준
  • 최정호
  • 승인 2014.10.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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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정호 기자] 런던 도시 교외에 거주하는 저임금 노동자들이 출퇴근을 쉽게 못한다면 사회적 불안정이 야기될 것이라고 런던 교통국이 밝혀 주목된다.

런던이 더 많은 열차와 버스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공하지 않는다면, 급격하게 증가하는 인구 때문에 폭동이 또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교통국이 경고했다. 또한 런던은 새로운 열차 라인을 설치하지 않는다면 2030년까지 압도적인 교통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통국은 “런던의 가난한 자들은 하로우 로드에 살지 않는다면서 그들은 엉필드나 토워스에 살고, 만약 그들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없으면, 런던은 발전 할 수 없고, 재정적 부를 일구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버스 요금은 런던 시장 보리스 존슨이 있는 지난 6년 동안 50% 넘게 증가해왔다. 교통국은 버스 요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교통국은 버스 흐름은 런던 근교에서 중요한 요소라면서 더 많은 수입에서 펀딩을 해야한다고 밝히고 그렇지 않는다면 사람들을 뒤처지게 만들 것이라면서 만약 그렇게 되면, 런던에 사는 사람들은 제시간에 일을 하러 출근하지 못할 것이고, 그것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런던의 인구는 공식적으로 840만으로 추산되나, 매년 8만 명이 증가하고 있다. 2030년까지 1000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국은 2030년까지 런던이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뭄바이와 같은 교통 체증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뭄바이는 인상된 교통 요금 때문에 올해 초 심각한 저항을 맛본 인도의 도시 중 하나이다.

도심의 인구 증가는 사람들이 이제껏 겪어보지 못했던 문제를 초래한다. 교통국은 줄어든 정부의 수입 측면에서 교통비를 인상하는 것은 찬성한다면서 그러나 가난한 자들이 타워헬멧이나 스톡웰, 해크니, 사우스와크에 더 이상 살지 않는다면 그들은 더 먼 곳에서 살 것이라면서 다음 시장은 그들이 런던으로 통근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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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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