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개봉영화, 숨 막히는 추격전 도심공포스릴러 ‘맨홀’
10월 8일 개봉영화, 숨 막히는 추격전 도심공포스릴러 ‘맨홀’
  • 박지현
  • 승인 2014.10.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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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박지현 기자] 영화 <맨홀>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지만 누구도 상상해본 적 없는 맨홀 안에서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이다.

서울의 한 동네, 6개월 간 10여 명이 넘게 사라지는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좀처럼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 가운데, 인적이 드문 골목 맨홀 뚜껑에서 머리카락과 핏자국, 그리고 구두가 발견된다. 길 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람들, 그들은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맨홀 아래 거대한 지하 세계를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수철(정경호 분)에 맞서 수철의 타깃이 된 청각장애소녀 수정(김새론)과 수정을 구하기 위해 칠흑의 어둠으로 뛰어드는 연서(정유미)가 사투를 벌인다.

영화 우리가 매일 밟고 지나다니지만 한 번도 들어가 본 적 없는 곳, 맨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상상력을 담았다.

아무도 들여다본 적이 없고, 그 누구도 알려고 하지 않았던 미지의 공간은 공포의 출발점이 되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근 드라마 ‘끝없는 사랑’을 통해 한층 무르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경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2009년 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 번의 구타로 최우수작품상 수상한 신재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0월8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1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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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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