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법 협상도 난항 ‘여야 입장차만 확인’
정부조직법 협상도 난항 ‘여야 입장차만 확인’
  • 임승훈
  • 승인 2014.10.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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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임승훈 기자] 여야의 정부조직법 협상 오늘부터 협상이 본격 개시됐다. 정부조직법은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의 폐지과 국가안전처 신설이 쟁점이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처리를 위해 구성한 태스크 포스가 첫 회의를 열었지만 여야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 수석부대표 등 여야 의원 8명으로 구성된 '정부조직법 태스크 포스'는 오늘 국회에서 첫 회동을 갖고 정부조직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해경과 소방방재청 해체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의견차를 보여 결론을 내지 못하고 1시간 반 만에 헤어졌다.

오늘 회동에서 여당 의원들은 지난 6월 정부가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대로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해체하고 총리실 산하에 국가안전처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해경을 존치해야 하고 청와대가 국가 재난사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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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훈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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