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이현수 기자] 정부의 각종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처음으로 750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단기 부동자금은 757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부동자금 내용을 보면 현금 59조 원, 요구불예금 133조 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352조 원 등으로 분류됐다.

이처럼 단기 부동자금의 증가하는 것은 정부의 각종 부양책에도 경기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금이 시장으로는 많이 유입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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