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한 장벽이 가장 높은 국가는?
여성에 대한 장벽이 가장 높은 국가는?
  • 신주영
  • 승인 2015.03.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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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신주영 기자] 한국이 여성의 사회 참여나 승진을 가로막는 장벽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여성에 대한 차별 정도를 점수화한 '유리천장 지수'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유리천장 지수는 여성의 고등교육 비율과 남녀 임금격차, 여성 기업임원과 국회의원 비율 등 9개 항목을 집계한 지수로 점수가 낮을수록 여성에 대한 장벽이 높다는 뜻이다.

'유리천장 지수'를 집계한 결과 OECD 회원국 28개 국가 평균은 60점이었다. 그런데 한국은 100점 만점에 25.6점으로 이슬람 국가인 터키보다 4점, 27위인 일본보다는 2점이 낮았다.

하지만 한국은 무상 의무교육 제도에 힘입어 임금에서 보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평가한 항목에서는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가 개발한 빅맥 지수처럼 ‘유리천장 지수’도 신뢰할 만한 지표로 통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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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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