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중 부하직원 밀트는 22년 전 레이크를 고문하고 큰 부상을 입혔던 테러리스트인 바니어가 아직 생존해 있다는 첩보를 손에 넣는다.
평생의 적이자 원수로 여겼던 바니어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된 레이크는 마지막 생을 복수에 바치기로 한다.
바니어가 희귀 혈액병으로 루마니아 의대의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는다는 정보를 알게 된 레이크는 밀트의 도움을 받아 의사로 위장해 바니어가 있는 케냐에 성공적으로 잠입하지만 지병으로 인해 레이크의 기억은 점점 사라지고 신체 감각도 무뎌져만 간다.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바니어를 찾아내 마주 본다.
이 영화는 내용의 중심이 병들어가는 요원인지 아니면 그 요원이 전사건에서 사라진 범을 잡으려고 하는 건지 좀 지루한 진행이 아쉽다.
제수위트(2015), 트러블 메이커(2013)을 연출하고 2009년 11회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 공로상을 수상한 폴 슈레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뉴스투데이 박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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