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가전기기 시장이 포화 상태인 가운데 새로운 시장의 개척 동향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웨어러블 기술에는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등장하고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등장한 제품도 대부분은 사용자가 소지하고 다니는 종류의 일반적인 전자기기에 지나지 않다.

이와 관련해 웨어러블 기술 미국 2015 (IDTechEx Wearable USA 2015)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서 패션, 의료, 스포츠웨어, 기업 등 다양한 용도용 웨어러블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다양한 웨어러블 기술 관련 재료, 컴포넌트, 시스템이 다루어진다.

이 이벤트에서는 최종사용자의 요구 및 각 업계의 동향에 관한 논의를 통해 웨어러블 기술에서 정말로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2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유연성, 신축성, 투명성, 장수명 등 다양한 이점을 갖춘 혁신적인 재료 및 컴포넌트가 소개되며, 연구개발의 중요 성과와 세계적인 지각변동, 시장 발전에 관한 대형 제조업체 임원의 견해, 사업면에 관한 애널리스트의 정보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Wearable USA는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업계 최종사용자의 요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컨퍼런스 및 전시회이다.

2014년에는 719명의 방문객과 30여개의 전시기업이 참가, 미국 최대 규모의 웨어러블 기술에 관한 전시회로 성장했으며, 최종사용자의 요구 및 기술 혁신의 최신 동향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이벤트로서 독자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에서 재료 프로바이더에 이르기까지 에코시스템에 참가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의 임원이 참가하는 이 이벤트는 웨어러블 기술 분야의 미충족 요구 및 비지니스 기회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한국뉴스투데이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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