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인도 시장 공략 나섰다.
12억 인도 시장 공략 나섰다.
  • 김호성
  • 승인 2016.05.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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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6 G-FAIR 뭄바이 개최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인도는 서남아시아 경제권과 세계 경제를 잇는 허브로서, 2016년 경제성장률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인구 12억명으로 세계 2위, GDP는 2만2887억불로 세계 7위의 거대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3위의 거대한 내수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중산층 소비계층도 급증하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높은 국가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뭄바이’를 활용해 인도 내 유일 한국 단독 전시회인 ‘G-FAIR 뭄바이’을 개최해 왔다.

이와 관련해 현지시각 18일 오전 10시30분 인도 뭄바이 소재 사하라 스타호텔에서 ‘2016년도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해 72개사보다 28개사 증가한 100개의 중소기업을 파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상담품목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발효에 따른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소비재 △화장품 △LED・보안기기 △인테리어 △가정용품 △산업 및 건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G-FAIR 뭄바이’에는 참가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GBC 뭄바이의 현지네트워크를 통해 검증된 바이어 3000여명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1대1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G-FAIR 뭄바이는 첫해 567개사에 불과했던 인도 바이어가 이제는 3000여개 사로 늘어났고, 인도 바이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로 거듭났다.” 고 말했다.

올해 G-FAIR 뭄바이를 참여하고 있는 이엘엔터프라이즈의 고영민 대표는 “최근 인도에서 한국 브랜드가 호의적인데 이 분위기를 잘 살려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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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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