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국제영화제 초청된 ”최악의 하루”, 8월 개봉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초청된 ”최악의 하루”, 8월 개봉
  • 정유진
  • 승인 2016.06.22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최악의 하루'중
[한국뉴스투데이 정유진 기자] 김종관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최악의 하루’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모스크바국제영화제의 장편 극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관심을 모았다.

김종관 감독은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 옴니버스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등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런 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최악의 하루’는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영화는 늘 최선을 다하지만 최악이 되어버리는 그녀와 세 남자의 늦여름 하루의 데이트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해무’, ‘극적인 하룻밤’ 등의 영화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와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한예리와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이와세 료, 영화 ‘명량’과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권율, 영화 ‘해무’의 배우 이희준이 출연해 최악의 하루를 함께 한다.

한편 영화 ‘최악의 하루’는 6월 23일 개막하는 제 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의 메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동유럽 최초의 영화제로 오랜 역사를 지닌 모스크바국제영화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조류인간’ 등을 초청 상영하며 한국 영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악의 하루’가 초청된 메인 경쟁 부문은 장편 극영화 경쟁 섹션으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부문으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유진 dsjj1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