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오페라가 뭉쳤다, ‘클래식 뮤지컬 첫사랑’
뮤지컬과 오페라가 뭉쳤다, ‘클래식 뮤지컬 첫사랑’
  • 정유진
  • 승인 2016.06.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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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뮤지컬 첫사랑’

[한국뉴스투데이 정유진 기자] 정통 클래식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연기력까지 갖춘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클래식 뮤지컬 첫사랑’이 오는 29일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뮤지컬 첫사랑’은 젊은 시절 첫사랑이 왜 말없이 떠났는지 평생 의문을 품고 살았던 남자가 30년 만에 그녀를 만나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되짚어보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모차르트 ‘편지 이중창’, 푸치니의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토셀리 ‘세레나데’ 등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아온 아름다운 가곡과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멜로디에 품위 있는 우리말 가사를 붙여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을 담아냈다.

지난 4월 9일 개막공연을 보기 위해 흰물결아트센터를 찾은 수많은 관객들과 그들의 반응은 뮤지컬과 오페라의 한계에서 탈피하고자 새롭게 창조해낸 ‘클래식 뮤지컬’의 가능성에 확신을 갖게 했다.

공연을 관람한 임권택 감독은 “첫사랑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내용이 신선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잘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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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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