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도심에서 만나는 어쿠스틱&시네마공연
한여름 밤 도심에서 만나는 어쿠스틱&시네마공연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08.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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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4층 멋진하늘에서 즐기는 8월의 크리스마스"
▲낙원상가 관계자는 “가족이나 연인 등이 찾을 수 있는 낭만적인 도심 속 피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뉴스투데이]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우리들의 낙원상가에서 7월에 이어 8월에도 음악과 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공연을 마련했다. 

바로 낙원악기상가 4층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에서 20일과 26일에,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과 '낙원어썸시네마-본 투 비 블루'가 열리는 것.

먼저 20일 토요일 밤에 열리는 '낙원어썸콘서트-아쿠스틱'은 현재 인디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4팀이 총 출동한다. 얼마 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서 알프스 요들레이 청년으로 실력을 뽐낸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여성 2인조 어쿠스틱 팝 듀오 '어쿠스티', 혼성듀오 '어쿠스윗', 싱어송라이터 '그_냥'이 출연한다. 

'어쿠스윗'은 MBC드라마 '다시 시작해' '좋은 사람' 등의 OST를 불렀으며, '그_냥'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작곡 실력으로 주목 받는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달 처음 선보인 '낙원어썸시네마'는 관객들의 호응이 좋아 8월에도 연거푸 진행된다. 

26일 금요일 밤에 선보일 영화는 로버트 뷔드로 감독의 '본 투 비 블루'다. 미국의 재즈 음악가이자 트럼펫 연주자인 쳇 베이커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잊을만한 공연이 낙원악기상가에서 펼쳐진다

또, 27일(토) 19시에는 26일 금요일밤에 상영한 ‘본 투 비 블루’의 감동을 이어줄 재즈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재즈 나잇>이라는 테마로 윤지희 트리오와 이예진 등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해줄 경쾌하고 고급스러운 재즈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희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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