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매진의 신화,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전석매진의 신화,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6.08.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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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지젤'로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12일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한국뉴스투데이] 전석매진의 신화를 부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 ‘지젤’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세계최고수준의 군무를 선보이며 1985년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헝가리, 영국, 스페인,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 월드투어를 통해 극찬을 받으며 유니버설발레단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발레단의 대표작품이다.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 초연 이후 170여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대중들의 사람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낭만발레의 대표작으로 숭고한 영혼을 지닌 지젤의 영원불멸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막에서는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의 배신에 몸부림치며 광란의 여인이 되는 지젤의 모습은 2막에서 죽음을 뛰어넘은 애틋하고 숭고한 그녀의 사랑을 아름답지만 비극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푸른 달빛 아래 춤추는 슬픈 요정 윌리들의 죽음의 분노로 가득한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춤은 드라마틱한 비극 발레의 절정을 이루며 낭만주의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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