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 모집
국립과천과학관,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 모집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08.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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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SF어워드 공모 포스터

[한국뉴스투데이] 국립과천과학관이 한국의 휴고상이라 불리는 국내 SF계 최고 영예 대상인 '제3회 SF어워드' 후보작을 오는 8월 31일(수)까지 모집한다.

SF어워드 참가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대중에게 공식 발표·출간된 영상, 소설, 만화이어야 하며 과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순수 SF작품이어야 한다.

휴고상(Hugo Award)은 SF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이다.

1953년 미국 SF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가이자 편집자 휴고 건즈백(Hugo Gernsback)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네뷸러상, 존 W 캠벨 기념상, 주피터상과 더불어 4대 SF문학상으로 꼽힌다.

일반 공모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영상자료원, 한국소설가협회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우수 작품으로 추천받아 참여할 수도 있으며, 접수 마감은 8월 31일까지이다.

참가대상은 SF영상(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SF소설(장편, 중단편), SF만화(웹툰, 도서)로 과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순수 SF작품으로 판타지는 제외다.

SF어워드 심사는 4개 분야 12명의 SF전문가들이 실시한다. 후보작에 대한 작품성과 창의성, 대중성을 평가한 뒤,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SF어워드 시상식은 10월 28일(금)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정부부처, 과학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수상작은 과천과학관 특별 전시관에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6 SF어워드'는 SF콘텐츠 산업의 대중적 확대와 창작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신설한 국내 최초 SF시상식으로 과학계에서는 '한국의 휴고상'이란 애칭으로 불린다.

김민희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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